강성천 경과원장 “K-뷰티 경쟁력 입증... 두바이를 거점으로 중동시장 진출 확대할 것”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24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화장품 뷰티 전시회(BWME, BeautyWorld MiddleEast)’에서 통합 한국관을 운영해 4404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올해로 28회를 맞은 '두바이 뷰티전시회'는 뷰티, 헤어, 향수 등 퍼스널케어 산업을 아우르는 중동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경과원은 이번 전시회 통합한국관 구성을 위해 지난 5~6월 참가기업을 모집했고 24개사 모집에 70여개 기업이 지원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최종 선정된 24개사는 스킨케어, 헤어제품, 스마트 뷰티기기 등 현지 시장에 특화된 제품을 선보였다
경과원은 참가기업들의 성공적인 시장진출을 위해 전시회 참가비와 장치비 최대 80%, 편도운송비, 통역 지원은 물론 기업별 맞춤형 바이어 발굴 및 연결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주력했다.
그 결과 이번 전시회에서 통합한국관은 총 779건의 상담(4404만 달러)과 263건의 계약(1212만 달러) 성과를 달성하는 등 K-뷰티의 위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A사는 식물에서 추출한 특수 성분을 담은 스킨케어 제품으로 바이어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현장에서 중동 및 아시아 지역의 바이어들과 OEM 및 독점 판매와 관련한 상담을 지속해서 이어 나갔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글로벌 뷰티시장의 성장세 속에서 이번 전시회에서 4,404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는 K-뷰티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며 "두바이를 거점으로 중동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