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04만 달러 수출상담'...경과원, 두바이 화장품 전시회서 K-뷰티 수출 물꼬 터

입력 2024-11-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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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천 경과원장 “K-뷰티 경쟁력 입증... 두바이를 거점으로 중동시장 진출 확대할 것”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24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화장품 뷰티 전시회(BWME, BeautyWorld MiddleEast)’에서 통합 한국관을 운영해 4404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24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화장품 뷰티전시회(BWME, Beauty World Middle East)’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해 4404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28회를 맞은 '두바이 뷰티전시회'는 뷰티, 헤어, 향수 등 퍼스널케어 산업을 아우르는 중동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경과원은 이번 전시회 통합한국관 구성을 위해 지난 5~6월 참가기업을 모집했고 24개사 모집에 70여개 기업이 지원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최종 선정된 24개사는 스킨케어, 헤어제품, 스마트 뷰티기기 등 현지 시장에 특화된 제품을 선보였다

경과원은 참가기업들의 성공적인 시장진출을 위해 전시회 참가비와 장치비 최대 80%, 편도운송비, 통역 지원은 물론 기업별 맞춤형 바이어 발굴 및 연결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주력했다.

그 결과 이번 전시회에서 통합한국관은 총 779건의 상담(4404만 달러)과 263건의 계약(1212만 달러) 성과를 달성하는 등 K-뷰티의 위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A사는 식물에서 추출한 특수 성분을 담은 스킨케어 제품으로 바이어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현장에서 중동 및 아시아 지역의 바이어들과 OEM 및 독점 판매와 관련한 상담을 지속해서 이어 나갔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글로벌 뷰티시장의 성장세 속에서 이번 전시회에서 4,404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는 K-뷰티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며 "두바이를 거점으로 중동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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