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는 4일 태안 교육시설에서 '미래융복합 경제재정교육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융복합 경제재정교육은 기재부와 관계 부처가 함께하는 협업형 교육이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출범식에서 "마땅한 교육공간이 없어 시행하기 어려웠던 경제캠프 등 체험형 교육을 도입해 학생·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초중등 경제교사 경제교육기관 강사 등의 수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경제교육 인력양성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제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보교류, 공동 교육과정 운영 등 민간 경제교육단체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직원 전문성과 직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재부 업무에 대해 체계적인 직무교육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 저출산·고령화, 기후변화, 첨단기술 등과 관련된 국가적 주요 현안과 경제재정 정책을 연계한 융복합 경제재정교육을 신설해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향후 국가적 주요 현안 해결에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김 차관은 기업가정신 과정에 참석한 대학생들과 만나 "청년들이 배운 기업가 정신이 사회진출과 개인적 성취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융복합 경제재정교육은 올해 599명 대상, 11개 과정을 우선 교육한다. 내년에는 5220명을 대상으로 42개 과정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