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랩스, 3분기 영업이익 31억…전년 比 71%↑

입력 2024-11-0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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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랩스 연간 실적과 목표. (사진제공=테크랩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업 테크랩스가 3분기 매출 262억 원, 영업이익 31억 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10%, 71% 상승한 실적이다. 2024년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694억 원, 영업이익 82억 원을 달성, 전년 대비 영업이익을 13% 이상 개선했다.

테크랩스 관계자는 “마케팅 시스템 고도화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마케팅 고객사 확대와 운세 플랫폼 점신의 연말 특수로 4분기 실적 강화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테크랩스는 앞으로 해외환자유치 플랫폼을 통해 비급여 헬스케어 마케팅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점신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전환을 진행할 계획이다.

K-뷰티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을 위한 글로벌 뷰티 헬스케어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은 국내외 소셜미디어 및 커뮤니티의 국내 미용성형 의료관광 관련 정보를 큐레이팅 하며 의료기관 검색, 예약, 결제, 기타 교통, 관광, 숙소 등 컨시어지까지 원스톱으로 한 번에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 나아가 회사는 이 플랫폼을 통해 마케팅 고객사 확보를 노릴 계획이다. 현재 테크랩스는 400개 이상의 마케팅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해외환자 유치에 관심이 있는 의료기관은 물론, 숙박, 관광, 요식업, 교통,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테크랩스는 국내 1위 운세 플랫폼 점신을 ‘행운’을 기반으로 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 이를 위해 회사는 유통, 식음료, 패션, 스포츠, 금융 등 B2C 분야의 대표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해갈 예정이다.

테크랩스의 유지헌 대표이사는 “테크랩스는 마케팅 시스템 고도화와 글로벌 뷰티 헬스케어 플랫폼의 개발 등 중장기 성장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이어온 성장세를 지속해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이끌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테크랩스는 2024년 매출 1000억 원, 영업이익 11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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