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 사고 없도록"…행안부, '핼러윈' 현장 안전 점검

입력 2024-10-3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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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6일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함께 핼러윈 데이를 맞아 인파밀집 우려지역에 대한 대비상황을 살펴보고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핼러윈 데이를 맞아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하는 서울 4개 지역을 방문해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31일 이 본부장은 성수 카페거리, 명동거리, 이태원, 홍대 앞 등에서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이태원에서는 안전관리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하고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앞서 '핼러윈 등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대책'에 따라 서울 이태원·홍대, 부산 서면 등 행안부 현장상황관리관과 관계 기관이 더불어 상황 관리를 할 지역 12곳을 선정했다.

행안부는 인파 밀집도가 높은 12개 지역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통신망 등을 활용해 인파를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과 함께 즉각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정부는 핼러윈 데이를 즐기는 인파가 해산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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