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 접수 중
초고령 사회에 가까워지면서 장기요양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KB라이프생명이 강북권 프리미엄 요양시설인 '은평 빌리지' 개소를 앞두고 사전신청 접수에 돌입했다.
31일 KB라이프에 따르면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가 2025년 4월에 개소예정인 은평 빌리지의 입소 신청을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현재까지 190명이 접수하고 입소를 기다리고 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2017년 서울 강동구에 '강동케어센터(주·야간 보호시설)'를 개소한 데 이어 2019년 3월 서울 송파구 '위례 빌리지', 2021년 5월 서초구 '서초 빌리지' 등 프리미엄 노인 요양시설을 잇달아 개소한 바 있다.
내년 개소하는 은평 빌리지는 강북권 최초 도심형 프리미엄 요양시설로, 북한산과 한옥마을 인근 은평 뉴타운에 위치해 자연의 안정감과 도심의 편안함 을 함께 누릴 수 있다. 현재 KB골든라이프케어 홈페이지에서 입소 신청 접수 중이다.
지하 2층과 지상 6층으로 건립예정인 은평 빌리지는 입소자 중심의 건축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입소자를 위해 자연채광을 느낄 수 있도록 1층부터 6층까지 이어지는 중정을 설치하고, 문턱이 없는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설계로 안전하고 편안한 실내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8년간의 요양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혼자서 이동이 불편한 입소자를 위한 물리치료와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지능력 향상을 위해 원예, 미술치료 등 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전문 영양사도 고용해 입소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맞춤형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KB라이프 관계자는 "고객이 생애 전반에 걸쳐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전문 요양사업을 국내 금융사 최초로 시행했다"며 "시니어 사업의 선두 주자로서 고객들이 안심하고 미래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요양시설을 2025년 하반기에 광교, 강동 등 2곳을 추가 개소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