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아웃도어 워킹화 가격·품질 비교정보 평가 결과 발표
(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
국내 주요 브랜드 아웃도어 워킹화가 제품마다 발바닥 압력, 무릎 피로도 등 기능과 내구성에 차이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1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8개 브랜드의 아웃도어 워킹화 8종에 대해 발바닥 압력, 미끄럼 저항 등 기능성과 내구성, 제품 특징, 안전성 등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시험 결과 발바닥 압력, 무릎 피로도 등 기능성과 접착강도, 마모강도 등의 내구성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착용 만족도 부문에서는 컬럼비아 제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에서는 네파가 호평을 받았다.
또한 조사에 응한 전 제품이 표시사항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신발 한쪽(좌·우 평균) 무게는 305g에서 435g, 가격은 10만9000원에서 17만9000원으로 이 역시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폼알데하이드와 아릴아민 등 유해 물질은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하고, 일부 제품은 환경성을 고려해 재생 폴리에스터 소재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