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제형의 파우더형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산’ 인기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코리아)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타이레놀 브랜드 체험관 팝업스토어 ‘T 매거진 진통제의 Next Chapter’를 이달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브랜드 체험관에는 누적 방문객 총 1만6226명, 일 평균 방문객 800명 이상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의약품 특성상 샘플 제공과 굿즈 판매가 불가한 상황임에도 동일 기간 진행한 다른 팝업스토어보다 높은 방문 수치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체험관은 타이레놀은 1994년 국내에 출시한 이후 최초로 개최한 대규모 브랜드 행사다. 체험관을 통해 ‘한계 없는 통증 관리(Care Without Limits)’라는 브랜드 미션을 바탕으로 한 타이레놀의 성과를 일반 시민들과 공유했다. 단순히 오래된 역사의 해열진통제 브랜드를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며 브랜드와 소통할 수 있게끔 구성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판매 1위 진통제 타이레놀의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총 7개의 챕터로 구성됐다. 타이레놀의 노력과 혁신의 여정을 함께하고, 혁신의 결과물인 물 없이 복용하는 파우더형 차세대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산’을 시각·청각·촉각·후각·미각을 모두 활용해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브랜드체험관의 시작점은 타이레놀 제품을 만든 맥닐연구소의 전신인 로버트 맥닐 약국을 재현했다. 1955년 미국 맥닐연구소가 진통 효과가 발현된 아세트아미노펜을 사용해 최초로 타이레놀을 출시했고, 이후 존슨앤드존슨이 맥닐연구소를 인수해 전 세계로 타이레놀을 판매했다.
이어 타이레놀 브랜드 역사가 담긴 ‘혁신 여행(Innovation Journey)’ 챕터에서는 타이레놀 브랜드 혁신의 발자취를 전시했다. 타이레놀은 196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처방 없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판매 허가 승인을 받고, 1982년에는 3중 안전포장을 개발하며 일반의약품에서 안전 포장 기준을 설정했다. 1994년에는 타이레놀 국내 판매를 시작했으며,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더 많은 일상을 지키기 위해 타이레놀의 긴급생산과 국내 도입이 진행된 역사가 공유됐다.
단연 인기가 높았던 곳은 역시 ‘타이레놀산 500㎎’ 체험 공간이었다. 해당 챕터를 방문한 관람객은 “타이레놀 파우더(타이레놀산 500㎎)를 브랜드체험관을 통해 처음 알게 됐는데 약이 물 없이 먹는 가루 형태로 나올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향과 맛 모두 달콤할 수 있다는 것이 신선했다”라며 “타이레놀산을 오감을 통해 체험할 수 있게 만든 사막존 역시 인상 깊었다”라고 전했다.
타이레놀산 500㎎은 타이레놀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새로운 제형의 파우더형(가루형) 해열진통제다. 알약과 달리 물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입에 톡 털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작은 스틱 파우치 형태로 휴대가 간편한 게 특징이다. 특수 ‘폴리머 코팅’ 기술로 복용 즉시 혀에서 바로 녹아 위에서 빠르게 흡수되므로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소비자도 쉽게 복용할 수 있다.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타이레놀 ‘T 매거진’ 브랜드 체험관을 통해 방문한 소비자들이 타이레놀의 발자취를 함께하며 타이레놀을 복용했던 기억을 떠올려보고, 타이레놀의 브랜드 가치를 나눌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개인의 증상·상황에 따라 적절히 통증을 다스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타이레놀산을 포함한 타이레놀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알리고 양방향 소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타이레놀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위장 장애 부담이 적어 두통·치통 같은 급성 통증과 함께 만성 통증의 1차 치료제로도 널리 쓰이고 있다. 또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의 안전성·유효성을 확인해 심혈관질환(저용량 아스피린 복용 환자), 당뇨병, 신장질환, 위장 질환 환자에게 우선으로 권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