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이번 컴백은 '진짜'다…오늘(31일) 신곡 '파워' 선공개

입력 2024-10-3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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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

가수 지드래곤이 7년 4개월 만에 신곡을 발매한다.

31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지드래곤의 디지털 싱글 '파워'(POWER)가 발매된다.

지드래곤의 이번 신곡은 2017년 발매한 미니앨범 EP '권지용' 이후 7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곡이다.

‘권지용’은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와 일본 오리콘 디지털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면서 '믿고 듣는 지드래곤 표 음악'의 이미지를 각인한 바 있다. 이번 선공개 곡으로 또 어떤 신기록을 세울지도 주목된다.

신곡 '파워'는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 중독성 강한 비트에 지드래곤 특유의 강렬한 랩이 더해져 힙합의 매력을 한껏 자랑한다. 중의적인 표현으로 의미를 한 번 더 생각하게 하는 가사엔 지드래곤의 재치가 가득 담겨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30일 공식 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팬플러스닷컴'(fanplusonedotcom)을 통해 깜짝 공개된 영상엔 '파워'의 한 구절이 삽입된 바 있다. 레트로 감성이 돋보이는 촬영 현장과 손가락으로 'W'를 만드는 지드래곤의 모습까지 담겨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또 지드래곤은 개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파워' 전곡을 깜짝 공개해 팬들의 심장을 더욱 뛰게 했다.

이에 더해 같은 날 밤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지드래곤은 "권지용이 아닌 지드래곤으로 음악을 다시 하고 싶어서 돌아왔기에 컴백을 잘하는 게 목표"라며 "'파워'는 힘에 관한 노래다. 저에게 힘은 '음악'이다. 제삼자로 7년의 공백기 동안 미디어의 힘이 굉장히 크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 미디어의 힘에 대한 풍자와 다양한 힘을 잘 융화하자는 여러 가지 뜻을 담았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한편, 지드래곤의 신곡 '파워'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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