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크 카놋샤크항공, 인천~타슈켄트 신규 취항…주 2회 운항

입력 2024-10-28 16:03수정 2024-10-2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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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중앙~동아시아 잇는 항공 네트워크 선점

▲2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카놋샤크항공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수태 공사 항공마케팅팀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 째), 카놋샤크항공 팍 모이세이(Pak Moisey) 사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 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우즈베키스탄 국적 항공사인 카놋샤크(Qanot Sharq)항공이 인천국제공항에 신규 취항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우즈베크 카놋샤크항공이 28일부터 인천~타슈켄트 정기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카놋샤크항공은 우즈베키스탄의 신규 국적 항공사로 국내선 5개 노선과 국제선 10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카놋샤크항공의 인천~타슈켄트 노선은 28일부터 주 2회(월, 목) 운항하며 인천에서 타슈켄트까지 운항시간은 7시간 45분가량이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인천-타슈켄트 노선의 항공편은 기존 아시아나항공(주 4회), 우즈베키스탄항공(매일) 2개 항공사에서 3개 항공사로 늘어나 타슈켄트를 목적지로 하는 관광, 상용 목적 여행객의 선택지가 확대됐다.

이번 신규 취항은 중앙아시아 지역 전략 노선 유치를 위한 인천공항공사의 마케팅 활동의 결과로 카놋샤크항공이 동아시아 지역에 취항한 것은 이번 인천공항 취항이 처음이다.

그동안 공사는 중앙아시아와 동아시아를 잇는 항공 네트워크를 선점하기 위해 중앙아시아를 전략 노선으로 선정하고 운수권 증대 지원 및 현지 홍보 마케팅 활동을 지속 추진해 왔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올해 말 완공 예정인 4단계 건설 사업을 통해 연간 국제선 여객 1억600만 명 수용이 가능한 공항 인프라를 확보하게 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별 맞춤형 마케팅을 확대해 신규 항공사 및 노선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 허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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