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한미일 정상회의 12월 개최 조율 중…장소는 미국 서부"

입력 2024-10-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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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8월 18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단상을 내려가고 있다. (뉴시스)

한미일 정상회담이 연내 다시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일본 아사히 신문은 미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한미일 정상회담이 12월 미국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회담의 목적은 조 바이든 정부에서 진전된 한미일 협력 틀의 지속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회담은 하와이나 캘리포니아 등 미국 서부 해안 쪽에서 개최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한국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에 연내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를 제안하기도 했다.

한미일 정상은 작년 8월 대통령 별장인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3국 정상회의에서 적어도 1년에 한 번 3국 정상회의를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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