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내년 북ㆍ러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 시사

입력 2024-10-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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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월 북한 평양에서 문서를 교환하고 있다. 평양/스푸트니크AP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내년 러시아 방문 가능성을 크렘린궁이 시사했다.

25일(현지시간) 타스, 스푸트니크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DPRK(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는 우리의 이웃이며 가능한 모든 영역에서 강한 연대를 활발히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가까운 이웃 국가들은 고위급과 최고위급의 방문을 지속해서 교환한다"고 덧붙였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6월 북한을 국빈 방문했다. 당시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한 뒤 그에게 모스크바 초청을 언급한 바 있다. 양측은 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으로 군사적 밀착을 더욱 가속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전날 브릭스(BRICS)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북한군 파병 보도 관련 질문에 "북한과 무엇을 어떻게 할지는 우리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말하며 사실상 이를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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