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Z폴드SE 출시 시간 못 맞춰…4시부터 정상 판매

입력 2024-10-25 16:16수정 2024-10-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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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아닌 오후 4시부터 판매
삼성전자 “초기 제품 공급에 차질”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 제품 사진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5일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SE)’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당초 이날 오전 국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시간에 맞춰 출시하지 못했다.

이날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회사는 21일 갤럭시Z폴드SE를 공개하며 25일 오전 9시에 삼성닷컴과 이동 통신 3사의 공식온라인몰(T 다이렉트샵, KT닷컴,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9시에 판매가 이뤄지지 않았고, 7시간이 지난 오후 4시부터 정식 판매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연 문제에 관해 “검수 과정에서 정밀하게 검증하다 보니 초기 제품 공급에 차질이 생겨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삼성닷컴 홈페이지에 별다른 안내 없이 ‘상품을 준비 중입니다’라는 문구만 띄워져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 혼선이 빚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Z폴드 SE는 역대 갤럭시Z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이다. 10.6mm의 두께와 236g의 무게는 이전 제품인 ‘갤럭시Z폴드6’와 비교했을 때 1.5mm 얇고 3g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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