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공공기관 사랑 나눔 릴레이 행사' 첫 주자 나선 KTL…소외계층에 기부

입력 2024-10-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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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공공기관 사랑나눔 행사에 참여한 대내외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진주시 공공기관 사랑 나눔 릴레이 행사에 첫 주자로 나서 지역 소외계층에 온정의 손길을 뻗었다.

KTL은 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진주푸드마켓‧뱅크와 함께 소외된 지역 이웃들을 위한 '공공기관 사랑 나눔 릴레이 행사'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사랑 나눔 릴레이 행사는 전국의 KTL 임직원들이 가정에 있는 여유 물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행사다. 기부 물품들은 진주푸드마켓‧뱅크를 통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차상위계층 등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

KTL은 2020년 9월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진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중 최초로 지역이웃 사랑 나눔 행사를 벌였으며, 이후 5년 연속 행사를 진행, 소외된 지역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기부된 물품은 1만4000여 개가 넘는다.

사랑 나눔 릴레이 행사는 KTL을 시작으로 진주 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들도 참여해 매년 다양한 기관들로부터 다양한 물품들이 기부되고 있다. 기부 행사는 점점 확산해 진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기부 문화로 정착했다.

김대성 KTL 이사는 "이번 사랑 나눔 행사를 통해 경기 침체로 소외받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활력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함께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TL은 장애 예술인으로 구성된 K-하모니오케스트라 운영, 친환경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전통시장 활성화 행사, 사랑나눔 릴레이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게 2019년부터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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