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웨일, 미국서 만성콩팥병 환자 심혈관 위험 예측 연구결과 발표

입력 2024-10-23 08:47수정 2024-10-2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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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콩팥병 환자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높아 정기 모니터링 중요

▲메디웨일의 닥터눈 CVD (사진제공=메디웨일)

메디웨일이 23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4 미국신장학회(ASN) 연례 학술대회에 참가해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메디웨일은 망막 기반의 심혈관질환 위험 예측 인공지능(AI)인 ‘닥터눈 CVD’가 만성콩팥병 환자에서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정확하게 예측한 연구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닥터눈 CVD는 망막 사진으로 심혈관 위험을 예측하는 AI 솔루션으로 주로 당뇨병과 고혈압 등 대사질환 환자에게 사용된다.

이번 연구는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 내 다양한 신장 기능(추정 사구체 여과율, eGFR 기준)을 가진 환자 정보를 사용했다. 연구에 따르면 닥터눈 CVD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했다. 특히 심혈관질환 위험이 큰 만성콩팥병 환자들을 위한 정밀한 모니터링 검사 도구로서의 잠재력을 보였다.

임형택 메디웨일 최고의학책임자(CMO)는 “만성콩팥병 환자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 심혈관 상태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닥터눈 CVD는 간단한 눈 검사를 통해 심혈관 위험을 예측할 수 있어, 환자들이 더 편리하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닥터눈 CVD가 심혈관-대사질환 관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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