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산업기술 협력의 장 열리다…'제17회 한·일 산업기술 페어' 개최

입력 2024-10-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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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한국과 일본의 산업기술 협력의 장이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일 간의 산업·기술협력과 비즈니스 교류를 위해 '제17회 한·일 산업기술 페어'를 개최했다.

'한·일 산업기술 페어'는 2008년 처음으로 개최된 이래 꾸준히 양국 간 비즈니스 교류 협력의 장으로 기능해 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김윤 한일재단 이사장(삼양홀딩스 회장), 우치다 토시아키 일한재단 전무 및 기계·자동차·전자·정보기술(IT) 등 양국 주요 산업을 중심으로 한 양국 기업인 약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와 주한일본대사관 관계자 등 양국 정부 관계자도 함께했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과 일한산업기술협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일 IT, 소재·부품 기업이 참여한 '비즈니스 상담회' △일본 전문가-한국 기업 간 '기술 상담' △ESG 추진 현황과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한일협력세미나'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그간 한일 산업기술 협력에 기여가 큰 양국 산·학 관계자 6명에 대해 한일산업협력상 시상이 진행됐다.

6명의 수상자는 이형오 숙명여자대학교 교수와 유제민 J&K TOTAL SERVICE 대표이사, 장동현 CIG KOREA 대표이사, 헴미 히데오 SunTechnical Giken 대표, 모리시게 요시후미 오피스 야마구치 대표, 사사키 히로시 일본기술사회 위원장 등이다.

박 차관보는 축사를 통해 "양국 간 산업·기술 협력이 양국 관계 발전의 동력이 됐다"라며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정부도 양국 산업기술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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