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24.1%...다시 집권 후 역대 최저[리얼미터]

입력 2024-10-21 09:0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추이. (리얼미터 제공)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정부 출범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4.1%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조사보다 1.7%포인트(p) 떨어져 취임 후 역대 최저치다.

국정 수행 부정 평가도 전주보다 1.0%p 오른 72.3%로, 종전 최고치(71.3%)를 경신했다.

권역별로는 보수세가 강한 지역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 각 8.1%p, 7.1%p이 떨어졌고, 서울에서도 3.3%p 내렸다. 광주·전라에서는 5.8%p 상승했다.

이념 성향별 조사에서도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각 1.6%p, 2.5%p씩 하락했고, 진보층에서 1.1%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6.3%p, 30대와 60대에서 각각 2.6%p, 1.2%p 떨어졌다.

17~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이 31.3%, 더불어민주당이 44.2%로 나타났다.

일주일 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0.5%p 올랐고, 민주당은 0.3%p 상승했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7.4%, 개혁신당 4.6%, 진보당 1.3%, 기타 정당 1.8%를 기록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9.4%였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각각 2.9%, 2.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