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자산테크] 유진투자증권, 금리 변동에 덜 민감한 단기채로 안정적인 수익 추구

입력 2024-10-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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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경기 불확실성 속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단기채에 투자할 수 있는 ‘유진 챔피언 단기채 펀드’를 추천했다. 단기채는 듀레이션(투자금 평균 회수 기간)이 짧아 금리 변동에 덜 민감하므로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

‘유진 챔피언 단기채 펀드’는 15일 기준 설정액이 1조570억 원, 운용 규모가 1조713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공모 채권형 펀드다. 신용등급 A등급 이상의 회사채와 A2-등급 이상의 단기채, 기업어음 등 우량 회사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연초 6300억 원으로 출발한 유진 챔피언 단기채 펀드는 약 8개월 만에 3700억 원의 자금을 끌어 모으며 1조 원을 넘기는 규모로 성장했다.

해당 펀드는 듀레이션을 0.5년 내외로 짧게 유지해 시장 금리 상승 시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또한, 채권의 만기를 균형 있게 배분하는 ‘사다리꼴 포트폴리오’ 방식을 활용해 만기가 짧은 저금리 채권을 고금리 채권으로 빠르게 리밸런싱하고, 꼼꼼한 모니터링을 통해 신용 리스크가 있는 자산을 선제적으로 매도하는 등 금리 변화에 대응한다.

위험 등급은 ‘매우 낮은 위험’인 6등급으로, 펀드 투자 경험이 적고 위험자산 투자를 피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머니마켓펀드(MMF)나 단기 국공채 대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면서도, 펀드 듀레이션을 짧게 운용해 변동성을 최소화하려는 전략을 따르고 있다.

FN스펙트럼에 따르면, 15일 기준으로 유진 챔피언 단기채 펀드의 1개월, 3개월, 6개월 수익률은 각각 0.34%, 0.96%, 2.26%를 기록했다. 펀드의 운용 보수는 Class A 기준 연 0.30%이며, 환매 수수료가 없어 언제든지 수시 환매가 가능하다. 단, 보수 및 수수료 차이에 따라 운용 실적은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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