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 수장 신와르 제거…"군사적 업적"

입력 2024-10-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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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이스라엘 기습 공격 주도
이스라엘 국내 정보기관과 1년 추적

▲이스라엘군(IDF)은 "이스라엘 정보기관과 1년여 추적 끝에 지난해 기습공격을 단행한 하마스 수장 야히야 신와르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AFP연합)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가 이스라엘군(IDF)에 의해 제거됐다.

17일(현지시간) IDF는 보도자료를 통해 “하마스 수장을 지내온 신와르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IDF는 "이스라엘과 신베트(국내 정보기관)가 1년간 추적한 끝에 전날 남부사령부 소속 군인들이 가자지구 남부에서 하마스 테러조직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영국 가디언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산와르는 작년 10월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주도한 인물이다.

이스라엘 정부도 외무 장관 성명을 통해 이를 공식 확인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작년 10월 7일의 학살과 잔학행위에 책임이 있는 대량 살인범 야히야 신와르가 이스라엘군에 살해됐다”고 밝혔다.

카츠 외무 장관은 "이는 이스라엘이 이룬 커다란 군사적, 도덕적 업적이자 이란이 이끄는 이슬람의 사악한 축에 맞선 자유 세계 전체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몇 년 동안 가자지구 작전이 이어질 것"이라며 "(이스라엘인) 인질의 귀환과 하마스 통치의 교체를 끌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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