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찾은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 "속도보다 안전"

입력 2024-10-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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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발전본부 이어 군산발전본부 찾아 작업 현장 안전 강조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15일 군산발전본부를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서부발전)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군산발전본부를 찾아 작업 현장을 점검하며 안전을 강조했다.

서부발전은 이 사장이 15일 군산발전본부를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산발전본부는 전북 군산시 구암로에 위치한 설비용량 718.4메가와트(MW)의 천연가스 복합발전소다. 태양광(18.25MW)과 풍력(34MW), 연료전지(32.56MW)를 합한 전체 설비용량은 803.21MW에 달한다.

이 사장은 지난달 말 취임 첫 행보로 태안발전본부 점검에 나서 현장 중심의 안전 경영을 시작했다. 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 일정을 거쳐 15일 군산발전본부를 찾아 안전 경영을 이어갔다.

이 사장은 발전 현장을 둘러보며 설비 운영 현황과 중대재해 근절 안전 활동, 안전대책을 보고 받았다. 이어 설비 안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는 서부발전 직원과 협력사 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사장은 앞으로 평택과 서인천, 김포발전본부와 구미, 공주건설본부를 순차 방문해 현장 안전경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안전과 관련해 서부발전과 협력사 간 경계를 두어서는 안 된다"라며 "현장 작업 시 속도보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자세로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역 협의체 등을 활용해 환경 관련 데이터를 외부에 주기적으로 공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신뢰를 받는 발전소’라는 명성을 이어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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