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한강 서적들…엿새 만에 100만 부 팔렸다

입력 2024-10-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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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시내의 한 서점을 찾은 시민들이 한국 작가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의 책을 살펴보고 있다. 서점 업계에 따르면 한강 작가의 책이 노벨문학상 수상 직전 대비 판매량이 910배 늘어나며 10일부터 13일까지 26만 부가 판매됐다. 대표작인 ‘소년이 온다’가 가장 많이 팔렸고 이어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순으로 판매량이 많았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의 책이 수상 후 엿새 만에 100만 부 넘게 팔렸다.

16일 도서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한강의 책은 서점별로 교보문고 39만 부, 예스24 43만 부, 알라딘 24만 부가 팔렸다.

세 서점에서만 종이책으로 총 106만 부 넘게 팔렸다. 전자책은 최소 7만 부 이상 판매됐다. '소년이 온다'(창비), '채식주의자'(창비), '작별하지 않는다'(문학동네) 순으로 많이 팔렸다.

수상 소식 이후 도서를 구매한 독자들은 30대의 비율이 28.9%로 가장 많았다. 수상 소식 이후 첫날 대비해 50~60대 이상 독자의 비율이 높아진 것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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