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도서관과 대구봉무초등학교가 올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올해 도서관 운영 및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우수도서관으로 성남시 수정도서관(공공도서관 부문)과 대구봉무초등학교(학교도서관 부문)를 비롯한 총 48개 도서관과 학교를 선정했다.
수정도서관은 소외계층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주민 교육격차를 해소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대구봉무초등학교는 학교도서관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공공도서관 부문에서는 서울특별시 서울도서관, 인천광역시 율목도서관, 경상남도 창원중앙도서관, 전라남도교육청 목포도서관 4개관이 △학교도서관 부문에서는 경기도 청솔중학교가, △병영도서관 부문에서는 합동군사대학교 도서관이 받는다.
문체부는 매년 우수도서관을 선정해 정부포상 등을 수여하여 격려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작은도서관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작은도서관' 부문을 새롭게 신설했다.
용호성 차관은 "올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수상기관을 비롯해 국민의 정보 이용과 문화 향유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도서관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문체부는 전국 각 지역의 도서관이 균형 있게 발전하고 우리 국민 누구나 지식문화를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용 차관은 이날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리는 제61회 전국도서관대회 개회식에 참여해 정부포상 등을 수여하고 전국 도서관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