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1위…애플과 소수점 차이

입력 2024-10-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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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날리스,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분석
삼성‧애플 모두 18%대…소수점 차이
스마트폰 시장, 작년보다 5% 성장

▲1월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소개하는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사업부장 노태문 사장.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2위를 다투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격차가 좁혀졌다.

15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 등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1위는 삼성전자로 18%를 기록했다.

애플의 점유율도 18%인데, 소수점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해 3분기 삼성전자 점유율은 21%로 애플(17%)과 4%포인트(p) 차이가 났다. 올해 두 회사의 차이가 더욱 좁혀진 것이다.

카날리스는 "애플은 역대 최대 3분기 판매량을 달성하며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했다"며 "기기의 교체 주기와 맞물려 북미·유럽 등 지역에서 프리미엄 기기 전환이 애플에 도움이 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카날리스는 인공지능(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탑재한 아이폰16 시리즈에 대해서는 “초기 반응이 다소 미미했지만 애플 인텔리전스가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되고 더 많은 언어를 지원하며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3분기 점유율에서 3위는 샤오미(14%)였으며, 오포와 비보가 그 뒤를 이었다.

3분기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 성장했다. 다만, 2분기 성장률(12%)보다는 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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