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이 엑스코프리 성장세에 강세를 보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15일 오후 1시 현재 SK바이오팜은 전 거래일 대비 4.7% 오른 12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SK바이오팜의 매출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343억 원, 영업이익 202억 원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엑스코프리 매출 고성장과 우호적인 달러 환율을 바탕으로 3분기 엑스코프리 매출액은 1187억 원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현재 엑스코프리가 성장세를 잘 유지하고 있으며 낮은 원가율을 바탕으로 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는 상황이나 상반기 기준 매출액의 79.1% 비중을 차지하는 엑스코프리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단점도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의존도를 낮출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엑스코프리 영업망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2nd Product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