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 "현 개발 중인 데이터센터, 부정적인 인식 불구 ESG 평가 '만점' 기록"

입력 2024-10-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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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SB 5Star 심볼과 코람코 C.I (사진=코람코자산운용)

코람코자산운용(이하 ‘코람코’)은 현재 개발 중인 데이터센터가 세계 최고 권위 ESG 평가기구 ‘GRESB(Global Real Estate Sustainability Benchmark)’에서 ‘만점’ 평가를 받으며 최고등급 ‘5스타(Five-Star)’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람코는 데이터센터가 인공지능(AI)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프라 시설이지만 전자파의 온상, 전기 먹는 하마라는 인식이 있어 반(反) ESG의 상징으로 여겨진 탓에 더욱 이례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케이스퀘어 데이터센터 가산’으로 명명된 해당 자산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319-19 일원에 있는 지하 3층~지상 11층, 총넓이 약4만1214㎡(1만2467평) 규모의 데이터센터다. 2021년 6월 코람코가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해 개발에 착수했으며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축 중이다.

코람코는 최초 기획 당시부터 태양광과 연료전지, 실내외 용수 재활용 등 신재생에너지 효율화와 친환경성에 집중해 개발을 추진 중이며, 향후 운영 단계에서는 최신 기술 기반 시설 자동제어를 통해 쾌적한 실내외 환경을 조성하여 친환경 빌딩으로서의 가치향상을 추구한다.

윤용로 코람코자산신탁 ESG위원장 겸 회장은 “지속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변곡점에 선 코람코는 보다 적극적이고 미래 지향적이고 용기 있는 방법으로 지속 가능한 임팩트(영향력)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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