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뒤 22년 만의 맞대결…삼성 vs LG 선발 라인업에 긴장감 고조

입력 2024-10-1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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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대니 레예스(왼쪽), LG 트윈스 최원태. (출처=삼성 라이온즈 제공, 연합뉴스)

22년 만에 포스트시즌에서 맞붙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13일 오후 2시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SOL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는 삼성과 LG가 격돌한다.

삼성은 이날 라인업으로 김지찬(우익수), 윤정빈(우익수), 구자욱(좌익수), 르윈 디아즈(1루수), 박병호(지명타자), 강민호(포수), 김영웅(3루수), 이재현(유격수), 류지혁(2루수)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데니 레예스다.

이에 맞서 LG는 홍창기(우익수), 신민재(2루수), 오스틴(1루수), 김현수(좌익수), 오지환(유격수), 문보경(3루수), 박동원(포수), 박해민(중견수), 문성주(지명타자)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로 최원태가 나선다.

양 팀의 포스트시즌 맞대결은 2002년 한국시리즈 이후 22년 만이다. 당시 삼성이 LG를 누르고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PO 전적은 LG가 앞선다. 1993년에는 2승 3패를 거두며 패했지만, 1997년과 1998년 각각 3승 2패와 3승 1패를 올리며 삼성을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양 팀이 한 번씩 우승했다. LG는 1990년 4승 무패로, 삼성은 2002년에 4승 2패로 우승했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이날 삼성과 LG의 PO 1차전 2만3550장의 티켓이 모두 팔려나갔다. 22년 만에 열리는 양 팀의 가을야구에 예매 전쟁에도 더욱 불이 붙은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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