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강경준 불륜 논란' 첫 심경 고백…"제가 먼저 다가가, 후회 없다"

입력 2024-10-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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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미운 우리 새끼')

배우 장신영이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힌다.

13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최근 남편의 불륜 논란으로 힘든 시간을 겪었던 장신영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그동안 꺼내지 못했던 가슴속 이야기를 처음으로 털어놓는다.

장신영은 녹화에 앞서 '미우새' 출연 소식이 쏟아졌던 탓에 다소 부담을 가지고 촬영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MC들과 모벤져스는 긴장한 채 촬영장에 등장한 장신영을 따뜻하게 환영했다.

특히 장신영과 함께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에서 오랜 시간 함께 했던 MC 서장훈은 반가움을 표하며 여동생 같이 가깝게 지냈던 장신영을 향해 진심 어린 걱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MC들과 모벤져스의 따뜻한 배려에 장신영은 어디서도 꺼내지 못했던 속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는 후문이다.

장신영은 논란 이후 10개월간의 근황을 처음으로 전했다. 장신영은 "안 힘들었다고 하면 좀 그렇다"고 말하며 그간의 심경을 담담히 고백했다. 논란이 있고 장신영은 "남편에게 먼저 다가가 예상치 못한 말을 건넸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남편에게 꺼낸 장신영의 이야기는 무엇이었을지, 방송을 통해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가정을 지키겠다는 결심을 밝혀 화제가 되었던 장신영. 이에 MC 신동엽은 "가정을 지키겠다고 결심한 결정적 계기가 있나"라고 물었고, 장신영은 어디서도 밝힌 바 없는 솔직한 답변을 해 공감을 자아냈다. 장신영은 "지나고 나서도 제 선택에 후회는 없다"고 강조했다.

장신영·강경준 부부는 2018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12월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지목돼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강경준 측은 7월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에서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했다.

이후 장신영은 8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고 한다"며 "조심스럽지만 남편을 향한 지나친 비난은 자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혹시라도 아이들이 접하게 될까 봐 걱정스럽다"고 호소했다.

한편, 장신영이 출연하는 '미우새'는 이날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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