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 존중하고 환영" [2024 국감]

입력 2024-10-11 11:44수정 2024-10-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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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현호 기자 hyunho@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대해 "존중하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준금리 인하 결정을 예상했느냐'는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이날 통화정책 방향 회의에서 3.50%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p(포인트) 낮췄다. 이에 따라 2021년 8월 0.25%p 금리 인상 이후 이어진 통화 긴축 기조를 3년 2개월 만에 마무리하고 완화의 시작을 알린 것이다.

박 의원은 "금리 인하를 통해 내수를 살려달라는 전문가들의, 시장의 절박한 요구에 화답한 것으로 본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집값이라든지 가계대출 문제 등 걱정되는 부분을 경제 당국이 잘 챙겨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우리 경제 그리고 부동산 시장에 특별한 악영향이 없이 순방향으로 영향이 잘 갈 수 있도록 정부가 더 잘 체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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