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가 투자한 노타, 두바이 ENS 2024 참가…중동 시장 공략 시동

입력 2024-10-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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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의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엣지 AI 솔루션. (사진제공=노타)
네이버 D2SF가 투자한 인공지능(AI) 최적화 선도 기업 노타는 13일부터 16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Expand North Star 2024(ENS 2024)에 참가해 생성형 AI와 비전 언어모델(VLM)을 활용한 ITS(지능형 교통체계)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ENS 2024 참가를 시작으로 노타는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ENS 2024는 매년 3만명 이상이 참관하는 중동 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기술 전시회로, 올해는 120여 개국에서 2000여 개 이상의 유망 테크 기업이 참여할 계획이다.

노타가 ENS 2024에서 선보일 제품은 생성형 AI와 비전언어모델(VLM)을 활용한 혁신적인 ITS 솔루션이다. 노타의 VLM 기반 엣지 AI 솔루션은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빠르게 식별해 선제적으로 교통을 관리 및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순한 객체 인식을 넘어 복잡한 도로 상황을 이해하고 이를 텍스트로 설명하는 능력을 갖춤으로써 보다 정교한 교통 관리와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

노타는 지난달에도 제30회 두바이 ITS 세계 총회에서 퀄컴 테크놀러지와 공동으로 ‘엣지 디바이스를 위한 생성형 AI와 VLM 기반 ITS 혁신’ 주제의 세션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ENS 2024에 연달아 참가하며, 현지 파트너들에게 존재감을 높이고 중동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ENS2024를 통해 중동 및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당사의 혁신적인 ITS 솔루션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일 것”이라며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스마트 시티, 자율주행, 지능형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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