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인 소설가 한강이 선정되자 AP와 로이터통신ㆍAFP 등 주요 외신이 이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로이터통신은 10일(현지시간) 스웨덴 한림원이 한강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발표하자 이 소식을 긴급 뉴스로 전했다. 동시에 한강이 1993년 '문학과 사회'에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로이터는 한림원의 발표를 인용해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을 써왔다고 보도했다.
AP통신도 해당 소식을 보도하며 한강이 소설 '채식주의자'로 맨부커 국제상을 받은 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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