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노후공공임대 재정비로 장기전세 공급 늘린다

입력 2024-10-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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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5단지 투시도. (사진제공=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노후공공임대주택 재정비를 통해 추가되는 주택 물량을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한다.

10일 SH공사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저출생 대응 신혼부부 공공주택 확대방안'에 따라 노후공공임대주택 재정비 사업을 통해 추가 건설하는 주택을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후공공임대주택 재정비는 준공 30년이 지난 임대단지를 철거한 뒤 고밀 개발해 주거공간과 지역 SOC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하계 5단지, 상계마들단지 등을 대상으로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용적률 상향 등 서울시의 지원을 통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SH공사는 선도사업을 통해 889가구의 장기전세주택을 추가로 공급하고 이 중 일부는 장기전세주택2로 공급할 계획이다.

재정비를 거쳐 하계 5단지는 640가구에서 1336가구, 상계마들단지는 170가구에서 363가구로 늘어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노후공공임대 재정비를 통해 추가로 건설하는 물량을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해 서울시 저출생 대응 신혼부부 공공주택 확대방안을 적극적으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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