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LA ‘서큘러 라이브러리’서 업사이클링 워크숍

입력 2024-10-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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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가 운영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서큘러 라이브러리’에서 주얼리 콜라주 워크숍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제공=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서큘러 라이브러리(CIRCULAR LIBRARY)’에서 업사이클링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서큘러 라이브러리는 코오롱FnC가 지속가능 패션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패션 스토어다. 도서관처럼 ‘순환’에 대한 모든 것을 찾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패션 매장은 물론 워크숍, 토크 콘서트, 전시 등 순환 패션을 알리는 커뮤니티로도 활용되며, 현지인들과 지속가능을 소통하는 복합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5일에는 ‘주얼리 콜라주 워크숍’을 주제로, 깨지거나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주얼리를 활용해 나만의 주얼리를 만들어보는 DIY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직접 준비해온 깨진 장신구에 크리스탈, 스톤 비즈, 진주, 메탈 자재 등을 접목시켜 해체와 재구성을 통해 새로운 작품을 만들었다.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서큘러 라이브러리에서는 업사이클링 워크숍이 정기적으로 운영됐다. LA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디자이너, 아티스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패브릭 페인팅과 같은 염색 기법을 소개했으며, 참가자가 본인 소유의 옷을 직접 리폼하면서 옷의 수명을 연장하는 활동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9월에는 사회,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LA기반의 디자인 스튜디오이자 컨설팅 회사인 ‘터치(TOUCH)’와 공동 주최로, 순환 패션의 방안과 과제’에 대해 토론하는 패널 토크 행사도 진행했다.

유동주 코오롱FnC ESG임팩트PU장 상무는 “업사이클링 워크숍은 창의력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섬유 및 의류 폐기물을 줄이는 방법에 모두가 고민해볼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업사이클링 아티스트, 기후과학자 등을 초청해 순환 패션의 중요성을 깊게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워크숍과 네트워킹 자리를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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