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국감 등장할까?…상암 잔디 참고인 이름 올렸다

입력 2024-10-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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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 (연합뉴스)

제시 린가드(FC 서울)가 국정 감사 참고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린가드를 15일 열리는 서울시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린가드는 지난달 29일 수원 FC와의 서울월드컵경기장(상암 경기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잔디 상태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린가드는 "잔디 수준이 심각하다"며 "프리미어리그(PL)에서는 그라운드가 좋아서 공을 잘 잡아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여기에선 다음 플레이를 생각하기 전에 우선 공을 잘 잡아두는 데 신경 써야 할 환경"이라고 쓴소리했다.

린가드가 실제 국감장에 나올지는 미지수다. 해당 국정감사가 열리는 15일은 A매치 기간으로 서울이 다음 경기를 치르는 20일까지 어느 정도 여유는 있지만, 팀 훈련이 예정됐기 때문이다.

국감 관련 증인이나 참고인으로서 출석 요구를 받으면 누구든 참석해야 한다. 불참 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면 되지만, 하지만 상임위원회가 합당하지 않은 사유라고 판단할 경우 동행 명령을 받을 수 있다. 정당한 이유 없이 불출석할 때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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