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주관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 사업 협력은행 4곳 모두 참가
서울대치과병원은 인체유래물은행은 지난달 27일 ‘제4회 학술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공동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보건연구원 후원을 통해 진행됐다. 서울대치과병원, 연세대치과병원, 사과나무치과병원, 부산대치과병원 등 4곳의 질병관리청 주관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 사업 4기(2021~2025년) 협력은행들이 참가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6월 28일에 제3회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신관 5층 허영인 세미나실과 비대면 화상회의로 동시에 진행됐다. 최성환 연세대 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 교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질의응답,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운영 논의 등이 이어졌다. 최성환 교수는 ‘Microbiome: up to date for biofilm-resistant dental materials’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선영 서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장(치과보존과 교수)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최신의 연구 동향 공유는 물론 구강유래 자원으로서 마이크로바이옴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협력은행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고품질의 구강유래 인체자원을 확보해, 치과계 관련 연구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학술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공동 심포지움은 연 4회 대면 및 비대면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향후 서울대치과병원은 협력은행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