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통령 TV토론] 밴스 “불법이민자 출혈 멈추고 트럼프 국경정책으로 돌아가야”

입력 2024-10-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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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이민자 가장 먼저 추방해야”
월즈 “양당이 합의한 이민법 막은 건 트럼프”

▲J.D. 밴스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가 1일(현지시간) TV토론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욕(미국)/AFP연합뉴스
J.D. 밴스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가 조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정책에 반기를 들었다.

1일(현지시간) 밴스 후보는 CBS가 주최한 부통령 후보 TV토론에서 “카멀라 해리스의 이민자 정책이 더 많은 범죄 활동을 허용했다”며 “이제 출혈을 멈출 때”라고 말했다.

그는 “가장 먼저 추방해야 할 사람은 범죄 경력이 있는 사람들”이라며 “미국은 트럼프 국경 정책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미국에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2000만, 2500만 명이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ABC뉴스는 “바이든 행정부 시절 국경에서 도망친 사람들까지 포함해도 약 1160만 명”이라며 밴스 후보 발언을 거짓으로 판명했다.

한편 팀 월즈 민주당 부통령 후보는 트럼프가 양당이 합의한 이민 법안 패키지를 거부했다며 지금의 문제를 트럼프 책임으로 돌렸다. 그는 “우린 가장 강력한 이민법을 만들었다. 법안을 통과하라. 그녀(해리스)가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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