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중동發 지정학적 리스크에 코스피 1% 급락

입력 2024-10-0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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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감이 커지면서 미국 증시에 이어 국내 증시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11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05포인트(p)(1.24%) 하락한 2561.22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1608억 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7억 원, 751억 원 순매도 중이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1일(현지시간) 이란과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로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3.18p(0.41%) 내린 4만2156.9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3.73p(0.93%) 하락한 5708.7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78.81p(1.53%) 내린 1만7910.3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46%)이 상승세고, 음식료업(-2.35%), 의료정밀(-2.29%), 기계(-2.19%) 등 대다수 업종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60%)이 상승세지만, 현대차(-2.46%), 삼성전자(-1.63%), POSCO홀딩스(-1.56%) 등 대다수 종목이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9p(1.22%) 내린 754.59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7억 원, 37억 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은 125억 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휴젤(2.09%), 에코프로(0.11%), 엔켐(0.06%) 등이 상승세고, 삼천당제약(-2.79%), 리노공업(-1.90%), HLB(-0.70%)는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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