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복 서부발전 사장, 취임 첫 일정은 '현장'…"현장 근무자 안전 최우선"

입력 2024-10-0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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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발전본부 찾아 안전관리 현황 점검…협력사와의 안전소통 강조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지난달 30일 태안발전본부를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서부발전)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취임 후 첫 일정으로 태안발전본부를 찾아 안전 경영 확립을 강조했다.

이 사장은 30일 본사 업무보고에 앞서 태안발전본부를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협력회사를 포함한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고 1일 밝혔다.

태안발전본부는 충남 태안군 원북면에 위치한 설비용량 6561MW(메가와트)의 국내 최대 석탄화력 발전단지다.

이 사장은 태안발전본부를 시작으로 평택발전본부와 서인천발전본부, 군산발전본부, 김포발전본부, 구미건설본부, 공주건설본부를 차례로 점검하는 현장 안전 경영에 들어간다.

이 사장은 취임사에서 '안전사고 제로화'를 주요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안전 작업 지침이 현장 상황을 정확히 반영하도록 전면 재검토하고 안전 통합관리 플랫폼 운영을 고도화하는 등 회사와 협력회사에 ‘안전 최우선 문화’를 뿌리내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이 사장은 대규모 복합공사가 진행 중인 태안 5, 6호기 환경개선공사 현장과 옥내저탄장 건설 현장 등을 점검하며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서부발전과 협력회사가 보다 긴밀하고 활발히 소통해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사장은 "최근 전력수요 변동성 확대 등으로 전력계통 운영이 녹록지 않아 발전설비의 안정 운영이 중요해졌다"라며 "자강불식(自强不息·스스로 힘쓰고 쉬지 않음)의 자세로 업무를 추진하되 현장 근무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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