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 두산과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사업 운영기관 선정

입력 2024-09-3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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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협력업체 재직자 역량 강화 나서

▲'두산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교육' 포스터 (사진제공=KPC한국생산성본부)

KPC한국생산성본부가 두산 협력업체 재직자들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

KPC는 두산과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2024년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대중소상생 아카데미'는 대기업 등이 자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우수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종업원 1000인 이하의 중견·중소기업에 개방·공유하면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직업훈련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실시하는 제도다.

KPC와 두산은 중소기업 근로자 직무 역량 향상 관련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장비 구축 적정성 등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KPC와 두산은 다음 달부터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0시간 이상의 고품질 장기 훈련을 여러 단기과정으로 모듈화해 현업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체계적인 역량 개발이 가능하도록 교육체계를 수립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원가관리, 품질관리,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부문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모듈별 수강이 가능하다.

해당 교육과정은 국가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참가자들은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KPC 홈페이지(https://www.kpc.or.kr/doosan)에서 수강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동산 KPC 경영교육센터장은 "대중소기업 간 직업능력 개발 격차를 완화할 수 있는 긍정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더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중견·중소기업 근로자의 직무 역량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PC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1957년 설립돼 올해 창립 67주년을 맞았다. 컨설팅, 교육, 연구 조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해 기업 및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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