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지속가능발전 국가위원회' 출범…민간위원 26명 위촉

입력 2024-09-30 09:39수정 2024-09-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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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발전 국가기본전략 수립‧변경 심의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 전경. (연합뉴스)
지속가능발전 국가기본전략을 짜고 국가보고서를 만들 지속가능발전 국가위원회가 내달 1일 출범한다.

국무조정실은 30일 대통령 소속 지속가능발전 국가위원회의 민간위원 26명(정철영 위원장 포함)이 대통령에 의해 위촉돼 10월 1일 본격적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지속가능발전 국가위원회는 효율적인 지속가능발전 추진을 위해 필요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거나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하기 위해 위원장(민간위원 중 대통령 위촉), 당연직 위원(29명), 민간위원(25명) 총 55명으로 구성되며 민간위원 임기는 2년이다.

정철영 위원장(서울대 명예교수)은 지속가능발전 분야의 경험이 풍부하고 학계·시민사회 등에서 권위와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민간위원 25명도 경제-사회-환경 전 분야에 걸친 17개 부문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관련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전문가다.

17개 부문은 ①빈곤감소 ②식량안보 ③건강‧웰빙 ④교육증진 ⑤성평등 ⑥물과 위생 ⑦에너지 ⑧일자리 ⑨산업‧인프라 ⑩불평등 ⑪도시 ⑫소비생산 ⑬기후변화 ⑭해양생태계 ⑮육상생태계 인권‧정의‧평화 파트너십이다.

지속가능발전 국가위는 앞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20년을 단위로 수립하는 지속가능발전 최상위 계획 지속가능발전 국가기본전략 수립‧변경을 심의하고 각 부처의 중앙추진계획 추진상황 및 지속가능성 평가결과를 종합한 지속가능발전 국가보고서를 2년마다 작성‧공표한다.

국조실은 11월 초 1차 위원회를 열고 위원회 사무 지원을 위한 지속가능발전추진단을 설치하는 등 내실 있는 운영으로 법률 취지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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