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10월 초부터 대목”…황금연휴 소비자 겨냥 할인행사 ‘풍성’

입력 2024-09-2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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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10월 1~6일 황금연휴 신선ㆍ가공식품 통큰딜 행사
롯데백화점도 10월 1일부터 9일까지 구매금액 따라 상품권 증정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유통업계가 10월 첫째 주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내달 1∼6일 주요 신선·가공식품을 대상으로 '황금연휴 통큰딜' 행사에 나선다. 행사 카드 결제 시 국내산 한돈 삼겹살·목심을 30% 할인하고 엘포인트 회원에게는 민속친한우 전 품목과 호주 청정우 척아이롤을 각각 50% 깎아준다. 수산에서는 킹크랩을 반값에 판매한다.

또한 연휴를 맞아 나들이를 떠나는 고객을 겨냥해 즉석조리식품(델리)과 과일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뉴 한통가아아득치킨'은 40% 할인하고 가을 대표 과일인 청도 홍시는 2팩 이상 구매 시 팩당 2000원 할인 판매한다. 봉지라면과 떠먹는 요구르트는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 원플러스원(1+1) 행사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도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패션, 잡화, 스포츠 단일 브랜드를 당일 30/60/100만원 이상 구매 시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일부 브랜드의 경우 롯데백화점 제휴 현대카드로 구매 시 1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F&B(식음료)매장에서 2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금액 할인권’을 총 10만 명에게 선착순 제공한다. 할인원은 내일(30일)과 10월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롯데아울렛도 다음 달 1∼9일 21개 전 점포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인 '골든 세일위크'를 연다. 해외 패션, 스포츠, 유아·아동, 리빙 등의 4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기존 아웃렛 가격에서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야외 활동의 최대 성수기인 만큼 등산과 골프 등 아웃도어 브랜드는 대규모 별도 행사를 선보인다.

한편 GS샵은 TV홈쇼핑과 데이터 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모바일 앱 등 전 채널 통합 프로모션 행사인 '판타지에스'를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한다. 인공지능(AI) 기술로 세심하게 선별한 39개의 브랜드 상품을 소개하고 할인, 적립금, 경품·사은품 증정 등 170억원 규모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브랜드로는 다이슨, 로보락, 아모레퍼시픽, 지오다노, 듀얼소닉, 웰라쥬, 모르간, 홀베리 등이 있다.

(사지제공=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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