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주 미원면에서 '더 맛있는 캠프' 연다

입력 2024-09-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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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조미료 ‘미원’과 동음이의어 착안...상생협력 MOU

▲25일 충북 청주시 미원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상호 발전 협력 관계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박종섭 대상 식품BU 마케팅실장(왼쪽), 오한정 미원면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상)

대상은 충청북도 청주시 미원면과 상호발전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청주시 미원면에 있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한정 미원면장, 이수정 미원부면장, 박종섭 대상 식품BU 마케팅실장, 이정훈 대상 BE그룹장이 참석했다.

앞서 대상은 지난해 11월 발효조미료 ‘미원(味元)’과 미원면이 동음이의어라는 것에 착안해 지역 상생 브랜드 캠페인 ‘미원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대상은 자사 대표 식품 브랜드 청정원과 미원면 지역 및 농산물 홍보, 브랜드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상호 간 동반 성장을 꾀한다.

협약 내용을 기반으로 ‘청정 자연 속 더 맛있는 캠프(THE BETTER TASTING CAMP)’가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 캠핑장에서 열린다. 10월 4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2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회차마다 30팀씩 총 60팀이 참여한다. 참가 신청은 20일 네이버 청정원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진행됐고 오픈 당일 전석 매진됐다.

대상은 참가팀에게 텐트를 안정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캠핑 데크를 제공한다. 캠핑에 유용한 장류, 조미료류, 소스류 등 대상 청정원 제품 20종 세트와 ‘고아웃 코리아’와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굿즈 ‘더 베럴 샤코슈백(THE BETTER SACOCHE BAG)’을 증정한다. 미원면의 농산물과 청정원 제품을 활용한 이산호 셰프의 특별 요리도 맛볼 수 있다.

대상은 농가 상생과 미원면 청정 농산물 홍보를 위해 참가팀에게 각각 행사 기간 사용할 수 있는 10만 원 상당의 농산물 교환권을 지급한다. 참가자들은 교환권을 쌀, 인삼, 사과, 옥수수, 고구마 등 미원면의 청정 자연에서 자란 신선한 농산물들로 맞바꾸어 준비해 온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추후 대상은 약 600만 원의 교환권 사용 금액을 미원면 농민들에게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박종섭 대상 식품BU 마케팅실장은 “미원면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특별한 캠프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들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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