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보, 집중호우 피해농가에 보험금 200억 조기 지급

입력 2024-09-24 17:37수정 2024-09-2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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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NH농협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은 9월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를 본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약 200억 원 규모의 재해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겠다고 24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피해 집계에 따르면 이달 21~23일간 집중호우로 인하여 전국적으로 약 1만1000농지, 약 1만6000ha규모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으며, 논작물이 약 7100농지, 원예시설 약 2800농지 순으로 피해가 접수됐다.

농협손보는 신속한 조사를 위해 약 1000여 명의 조사 인력을 현장에 투입했다. 통상적으로 농작물재해보험의 보험금은 수확이 종료된 시점에 지급되나,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농가의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사고 접수 후 3일 이내에 조사를 완료하고 보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지급 대상 보험금은 약 200억 원으로 10~11월 중 지급 예정이다.

서국동 농협손보 대표는 "수확기에 닥친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시름을 덜고, 빠른 영농활동 복귀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다하겠다"며 "신속한 사고 조사 및 보험금 지급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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