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철 도쿄 본사 전경. 도쿄(일본)/AP뉴시스
일본제철이 300억 엔(약 2100억 원) 규모의 자산을 매각한다. 이 과정에서 한국의 포스코홀딩스 지분도 전량 매각한다.
24일 일본제철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전략적 제휴 계약 등에 따라 보유해 왔던 포스코홀딩스 주식 289만4712주를 매각하기로 했다”라며 "자산 압축에 따른 자본 비율 향상을 위한 매각”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매각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본제철은 “시장 동향 등을 지켜본 뒤에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일본제철과 포스코홀딩스는 2000년 8월 체결한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이어 2006년 10월에는 전략적 제휴 심화 및 주식 상호 추가취득에 관한 계약 등을 통해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