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83분 맹활약' PSG, 랭스와 1-1 무승부…아쉬운 발리슛

입력 2024-09-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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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 드로네에서 열린 랭스와의 2024-20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5라운드에서 이강인이 공을 드리블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강인(23)이 83분을 소화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스타드 랭스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지휘한 PSG는 22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 드로네에서 열린 랭스와의 2024-20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5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PSG는 개막 후 5경기 무패(4승 1무)는 이어갔지만 연승 행진은 마감했다. PSG는 리그1서 4연승을 포함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승리, 5연승을 기록 중이었다.

PSG는 승점 13으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2, 3위 마르세유, AS모나코(이상 승점 10)와의 승점 차는 3점이다.

이강인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후반에는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를 바꿔 8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1-1로 팽팽했던 후반 58분 미드필더 세니 마율루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날 경기 시작 9분 만에 PSG는 랭스의 나카무라 게이토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0-1로 끌려갔다.

이강인에게도 전반 21분 절호의 기회가 왔다. 랑달 콜로 무아니가 오른쪽 측면 돌파 후 가운데로 내준 공을 이강인이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후반 초중반까지도 만회 골이 터지지 않자 엔리케 감독은 우스만 뎀벨레를 투입, 이강인을 중앙 미드필더로 재배치했다.

뎀벨레는 투입 3분 만에 랭스의 골망을 흔들어 엔리케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하지만 추가 골을 만들지 못한 PSG는 승점 1에 만족해야 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3차례 슈팅, 2차례 키 패스(득점 기회로 이어지는 패스) 등을 선보인 이강인에게 7.01의 평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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