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체코 동포 간담회 주재...“양국 협력 확대, 동포사회에도 큰 기회”

입력 2024-09-2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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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계약 마무리에 최선 다할 것”
김건희 여사도 함께 참석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일(현지시간) 프라하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체코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동포대표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현지에서 동포들과 만나 “한-체코 간 협력의 지평을 넓히기로 했다”며 “양국 협력이 확대되면 우리 동포 사회도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체코 프라하에서 현지 동포들을 초청,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주재하며 이같이 전했다. 동포 만찬 간담회에는 김건희 여사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방문을 통해 원전·첨단 산업·과학기술 등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넓히기로 했다”며 “양국 협력이 확대되면 우리 동포 사회도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팀 코리아’가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국내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글로벌 원전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최종 계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외교 지평과 경제 영토를 확장하는 데 동포들도 힘을 보태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는 김명희 체코 한인회장을 비롯한 동포 약 8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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