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미아동 햄버거 가게로 차량 돌진…행인 1명 사망ㆍ운전자 중상

입력 2024-09-2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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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강북경찰서)

20일 오전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서 승용차가 햄버거 가게로 돌진해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강북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2분께 강북구 미아동 지하철 4호선 미아역 인근에서 70대 남성 A 씨가 몰던 제네시스 차량이 한 햄버거 가게를 덮쳤다.

당시 이면도로를 주행하던 해당 차량은 갑자기 6차선 도로로 튀어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큰 굉음을 내며 도로 중앙에 설치된 철제 난간과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건너편 가게 내부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행인 1명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 A 씨 역시 중상을 입었으며 이외에 4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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