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 '박물관대학: 전통공예와 장인' 24일 개강

입력 2024-09-1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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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무형유산 특별전: 극락(極樂)' 연계, 11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무료 진행

▲박물관대학: 전통공예와 장인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이 24일 '2024년 하반기 박물관대학: 전통공예와 장인'을 개강한다.

19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1997년부터 운영된 박물관대학은 경기도박물관의 대표적인 성인교육 프로그램으로, 올 하반기 30회차를 맞았다.

경기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 중인 '2024 경기도 무형유산 특별전 : 극락(極樂) PARADISE'과 연계해 경기도의 전통공예와 장인을 주제로 각 분야 최고 전문가의 특강이 진행된다.

2024년 하반기 강좌는 모두 10회차로 구성됐다. △한국 전통공예의 이해 △'토크콘서트' 동시대 장인의 삶과 예술 △단청 제작과 아름다움 △조선가구의 전통과 장인 △나전칠기 제작과 장인 △화각공예의 특성과 변천 △한국 범종의 특징과 주종 장인 △불화와 불화승 △무형문화유산 제도와 개요 △중국 명대서화전 소개·수료식 등 모두 10차례 진행한다.

무형유산을 전승하는 장인(匠人)이 만들어낸 유형의 전통공예작품을 통해 그 안에 담긴 무형의 정신을 느껴보고 단청, 조선가구, 나전칠기, 화각공예, 한국범종, 불화와 불화승 등 전통공예작품을 알아보는 시간이다.

장경희 한서대학교 교수, 이승희 순천대학교 교수, 이승주 무형유산위원회 전문위원 등 전문가가 매 강좌마다 흥미로운 전통공예와 장인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10월 1일 2회에 마련된 '토크콘서트-동시대 장인의 삶과 예술'에는 경기도 무형유산 배금용(나전칠기장)·이완규(주성장)·이연욱(불화장)·정동후(주성장) 등 장인이 출연하고, 최공호(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가 진행 사회를 맡아 현대를 살아가는 전통 장인의 삶과 작품세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2024년 하반기 박물관대학 '전통공예와 장인'은 9월 24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공휴일 제외) 오후 2~4시 경기도박물관 아트홀(1층 대강당)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수업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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