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천 경과원장,“실무중심 AI 전문가 양성으로, 경기도 맞춤형 AI 인재 육성 위해 힘쓸 것”
‘AI전문인력양성과정’은 최신 AI 기술과 실무 경험 습득을 통해 도내 인공지능(AI)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진행한다.
교육은 네이버의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 X(Hyper CLOVAX)를 활용하는 실무 중심의 학습으로 이뤄진다. 하이퍼클로바 X는 2000억 개 이상의 매개변수를 보유한 대규모 언어 모델로, 한국어에 특화된 고성능 AI 서비스 개발에 활용된다.
사전 온라인 교육, 대면 교육, 실시간 온라인 교육 등 단계별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다음달 7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약 2개월간 운영한다. 총 300시간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되며, 2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사전 온라인 교육(64시간)에서는 파이썬 기초, 데이터 구조, 알고리즘 등 AI 학습의 기초 역량을 다룬다.
대면 교육(96시간)에서는 데이터 전처리, 머신러닝 알고리즘, 딥러닝 모델 설계 및 구현, 하이퍼클로바 X를 활용한 프로젝트 실습 등 실습 중심의 심화학습이 이루어진다.
실시간 온라인 교육(140시간)에서는 빅데이터 분석, 고급 머신러닝, Chat GPT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AI 모델 최적화와 배포 등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주제를 다룬다.
교육생들은 네이버 클라우드 하이퍼클로바 X 환경에서 실제 기업 환경과 유사한 실습을 경험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클라우드와 AI에 관심 있는 39세 이하 경기도 거주자 또는 경기도 소재 대학(원) 졸업(예정)자다. 오는 20일까지 20명을 모집하며, 9월 말에는 입과 테스트와 오프라인 면접이 진행된다. 파이썬 등 기본 프로그래밍 역량을 갖춘 지원자가 우선 선발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경기도 청년들이 최신 AI기술을 깊이 있게 배우고, 실제 기업 환경에서의 실무경험을 쌓아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기술은 앞으로 더욱 중요한 산업동력이 될 것이므로, 경기도와 경과원은 이에 발맞춰 맞춤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