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질병 극복과 성장 위해 심리, 정서, 사회적 요소 고려한 정책 세울 것”
▲김은경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병원장이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세브란스병원)
김은경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병원장은 12일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긍정 양육 문화를 확산하고자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캠페인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 5월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여러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캠페인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이라는 문구가 쓰인 이미지 보드와 함께 인증 사진을 촬영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서 후속 주자 2명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병원장은 “우리 병원을 찾는 어린이들이 질병의 아픔을 극복하면서 사고의 성숙과 내면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병원 정책 수립 시 의료를 포함한 심리, 정서, 사회적 요소를 세심하게 고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희정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추천을 받은 김 병원장은 캠페인에 참여할 다음 주자로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종길 용인동부경찰서 서장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