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10개월만 주식 매도세 전환…8월 2.5조 순매도

입력 2024-09-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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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8월 중 외국인이 상장주식 2조5090억 원을 순매도했다고 12일 밝혔다. 10개월만의 순매도세 전환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1810억 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코스닥 시장에서 3280억 원 순매도했다.

지역별로 보면 미주는 400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아시아는 3000억 원 순매도, 유럽도 1조9000억 원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캐나다(7000억 원)와 아일랜드(3000억 원)는 순매수, 영국(2조 원)과 아랍에미리트(3000억 원)는 순매도했다.

주식 보유 규모는 미국이 322조4000억 원으로 외인 전체의 40.2%를 차지했다. 유럽은 248조4000억 원(31.0%), 아시아는 115조5000억 원(14.4%), 중동은 14조2000억 원(1.8%)로 파악됐다.

상장채권은 8조60억 원을 순투자하며 3개월만에 순투자로 전환했다. 주식과 채권 투자 규모를 합하면 총 5조4970억 원 순투자한 것으로 파악됐다.

8월 말 기준 외인의 상장주식 보유 규모는 802조1000억 원으로 시가총액의 29.2%에 해당한다. 상장채권은 259조4000억 원을 보유 중이다. 이는 상장 잔액의 10.1% 규모다. 이로써 총 1061조4000억 원의 상장증권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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