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미래반도체, 美 엔비디아 훈풍에 ‘상한가’

입력 2024-09-12 16:2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출처= 한국거래소)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하이트론 한 종목이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하이트론은 전 거래일보다 29.83%(625원) 오른 272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까지 하이트론은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하이트론이 바이오 기업 지피씨알의 지분을 취득하고 해당 회사 연구진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는 소식에 신약 개발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하이트론은 다음 달 23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신동승 지피씨알 대표이사와 허성룡 지피씨알 재무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것이라 밝혔다.

또 하이트론은 6일 3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 이 중 250억 원 규모의 타법인 증권취득의 거래 상대방은 지피씨알로 기재돼 있다.

(출처= 한국거래소)

같은 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미래반도체와 씨이랩, 보성파워텍, 압타머사이언스 등 네 종목이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미래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29.98%(3490원) 오른 1만513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급등한 영향으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8.15% 상승한 116.91달러에 마감했다.

영상분석 전문기업 씨이랩은 29.97%(1840원) 오른 7980원에 장을 마감했다.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계약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씨이랩은 6일 에즈웰플러스와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 기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7억8700만 원으로 매출액 대비 48.8%를 차지하는 규모다.

보성파워텍은 29.95%(825원) 상승한 35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부가 경북 울진의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 인허가를 허가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보성파워텍은 지난해 말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철골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29.95%(560원) 오른 243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간암에 항암효과를 보이는 치료 물질에 대해 중국특허청으로부터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밝힌 점이 주가를 상승시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